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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강의 제한에 대한 공지사항 보고 언급 드립니다.
작성자 : 이현수 작성일 : 2019-10-24 조회 : 53
현정부 대통령께서는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움을 언급했습니다.
개인의 선택적 정의를 제외한 사회적 공공의 정의를 언급할때는 그건 분배의 정의를 말합니다.

즉 분배의 정의란 가령 나무와 돌이 있을때 물은 누구에게 분배해야할지 목적론적 존재론이나 유능한 의사와 돌팔이 의사가 있을때 수술도구는 누구에게 분배해야할지 즉 능력있는 의사에게 분배의 자유주의적 관점을 아니면 사회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의 공리주의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 맑스주의적 정의 등 우리는 정의를 말할때 이러한 분배의 정의를 말합니다.

그러나 공지사항의 2년 연속 강의를 한 강사는 제한한다는 언급은 그러한 정의에서 거리가 멉니다. 여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피아노가 한대 있다고 생각할때 누구에게 이 피아노를 주어야 할까요.
이 피아노를 갖고 싶어하는 불쌍한 장애인? 평생동안 이 피아노를 가지고 싶어 돈을 모은 사람? 그냥 경매? 제비뽑기? 아닙니다. 이 피아노를 만들어진 목적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즉 장인의 의도는 이 피아노를 만들때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이 피아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것이 이 피아노를 만든 목적에 부합되기 때문입니다.

평생학습원의 강좌개설의 목적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단순한 일률적인 강사들의 순번 돌아가기처럼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기존의 강사분이 유능하고 강의를 잘한다면 무조건 제외하는 방법이 아니라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동일하게 권리는 주어져야 한다는게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필화 과정을 수강하는 수강생입니다.
미술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대생의 기초부터 배우고 형태와 명암표현으로 재능도 용기도 없던 저에게 연필로 그리는 세상을 거인의 어깨에서 시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즉 누구나 가르칠 수 있지만 누구나 배울 수는 없는 것처럼 이 열악한 시골에서 우수한 강사진들이 단순히 돌아가면서 2년씩 분배되는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기 보다 커리큘럼의 질과 열정을 높이는 방법은 경쟁이라고 봅니다.

즉 훌륭한 강사분에게 2년 제한이 아닌 블라인드 서류 접수로 모든 강사에게 기회를 그리고 그 중 가장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분에게 지속적으로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정의라고 배웠습니다.

옥천군 평생학습원의 모든 강사분에게 단순히 주어지는 기회보다 실질적으로 연필화 과정을 수강하는 수강생으로써 그러한 방법보단 이 강좌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게 기회는 평등하게 심사하고 훌륭한 강사분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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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