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Hib 백신 수급에 전반적으로 차질이 없으며, 현재 유행하는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Hib 백신과 관련이 없음을 밝힘
☞ 6월 20일자 KBS 9시 뉴스 “뇌수막염 백신부족, 접종 못해” 기사 관련
□ 기사 주요내용
○ 치사율이 3~10%인 뇌수막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보건소 백신 공급 차질로 접종이 힘든 상황
□ 설명내용
1. “백신 부족, 접종 중단”에 대하여,
○ ’13년 1월 이후 현재까지 Hib 백신 접종건수는 903,643건이며,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 재고를 포함할 경우 약 130만 도즈, 올해만 약 100만도즈 공급되어 전반적인 공급에 있어 차질은 없음 (*붙임 1)
- 다만 ’13년 3월부터 Hib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무료접종이 시행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였고,
- 90%의 접종이 민간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유통물량의 대부분이 민간으로 집중되면서 254개 보건소중 3개 보건소(청주시 흥덕구, 대전 대덕구, 경북 영양군)만 일시적으로 수급에 차질이 있었음
- 백신이 부족한 보건소는 금일 시도내 물량 이동과 납품업체에 요청량 우선 배정 협조하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였음
2. “뇌수막염 유행”에 대하여,
○ 현재 발생하는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 이는 매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세균성 뇌수막염과는 전혀 다른 질환으로 Hib 백신과 관련이 없음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치명적이지 않고 7~8일이면 대증치료로 완전 회복되며, 올해의 경우 5월 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붙임 2)
-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1~2일 사이에 급격하게 증상이 악화되면서 사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최근 10년 동안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음
* 소아 중증 세균성 감염증의 5% 이내 차지
○ 뇌수막염은 원인균에 따라 수인성 또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도움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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