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의 인사(부룡관 체육관) | |
봄이라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봄이 오지 않은듯한 요즘입니다
다수의 의료인들이 고생을 하고 계시지만... 올해는 백신도 맞고 치료제도 나오고 끝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즈음 멀리서 걸어오는 내게 인사를 하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신호등이 있어 어린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체육관 옷을 입었기에 어느 체육관에 다니는 학생이니? 부룡 체육관입니다 그곳이 어디쯤에 있는 거니? 향수마트쯤에 있는 체육관이라했습니다 관장님께서 그렇게 가르치시드냐? 예, 하면서 신호등이 바껴 체육관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아이가 가는 쪽을 향해 신호가 다시 바뀌고 그쯤으로 가봤습니다 체육관이 있더군요 또 하루는 다 큰 학생이 인사를 하더군요 모르는 학생인데 인사를 합니다 그 학생은 아마도 도립대 학생인듯했습니다 어느 날 도립대 학생회에서 내건 현수막을 보았으니까요 예전엔 인사를 잘 해야 한다고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그렇게 가르쳤습니다만 요즘 세상은 험한 세상이라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사를 하는 학생들을 보지 못한 가운데 이아이들에게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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