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야별정보
대표-분야별정보-귀농/귀촌-향수옥천-귀농ㆍ귀촌일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선진지 견학을 다녀와서
작성자 : 김재진 작성일 : 2015-03-04 조회 : 1,469
귀농귀촌인연합회원과 함께한 1박2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와서

군북면     김    재    진

    휘영청 good 밤 입니다.
    염려지덕에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애 많이 써 주셔서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리며, 동장군 추위라도 넉넉히 이겨내실 강건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연말이라 왔다갔다 분주해져, 철지난 안부를 드립니다. 부쩍 싸늘해진 일기에 미끄럼길 조심, 감기조심 하시기 비오며……
    참으로 오래간만에 우리 옥천귀농귀촌인연합회원님들과 남해왕지 체험 마을, 난생 처음 대하는 충청도 샌님이라서 탱자나무로 오인했던, 노랗게 익은 유자가 수확의 손길을 미처 기다리지 못해 땅 위에 떨어져 뒹굴고,    나무에는 아직도 많이 주렁주렁하고, 돌 축대 울타리를 뒤덮은 줄사철 덩굴의 싱그러움과 수십 년 아름드리 종려야자나무 너른 잎들이 이집 저집의 아열대로 착각할 지경이었고,
    참으로 오랜만의 노란 열매가 그득한 치자나무와 꽃보다 더 예쁨 빨간 열매가 오도록한 pyracantha angustifolia(착엽화극: pyracanthus)가 힘이 넘치고, 아직도 익은 채 매달린 석류가 따듯한 기후를 말해주고, 활짝 핀 동백꽃 가로수가 영하의 기온을 잊게 하고, 잎새 하나 없는 나목에도 새빨간 홍시가 그득 달려 풍성- 넉넉하고, 잔잔한 다도해를 전망하는 해안 양지 바른 텃밭에 검푸른 시금치와 갓과 마늘잎이 한 철인 남해의 견학, 즐겁고 유쾌한 해물 식단에 물매기 탕국의 담백 깔끔한 풍미, 그리고 갯벌 바지락 캐기 체험 등으로 유익한 보람의 시간 가져    행복했습니다.
    또한 빈사의 국난 가운데서도 옛 장군님의 우국충정 - 백절불굴의“금시전선 상유십이”의 자신감과 생명 최후까지 이 나라를 지켜내신“전방 급신 물언 아사”의 유언이 태평성대로 나태해진 이 시대의 긴장을 되살려 애국의 다짐을 거듭케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비행기 역사박물관 관람도 참으로 유익한 산 교육현장이 되었을 줄 믿습니다. 아울러 군 당국의 지원과 협조 연합회장과 임원, 물심양면의 솔선수범을 보여 주신 열성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회원. 상호간의 화합도모에 1박 2일의 짧은 만남이긴 했지만, 서로를 좀 더 알고 옥천을 아끼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일깨우는 계기였습니다. 앞으로, 보다 친밀한 모임으로 활성화하는 연합회가 되어 주실 줄 기대하겠습니다. 가정 두루 평안 복되시고,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았습니다.
파일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콘텐츠 정보관리
담당부서 : 농촌활력과 변효섭
연락처 : 043-730-3882
최종수정일 :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