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무더운 여름 해마다 열리는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가 또다시 시작된다. 축제장소에 도착해서 입구에 들어서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천막들과 판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과일향기~
믿고 사는 옥천의 포도와 복숭아!
운이 좋으면 반짝 과일할인판매를 하고있는 시간대에 신선하고
질 좋은 과일을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이 곳은
포도, 복숭아
품종비교 전시관
이 곳에는 무려! 포도 품종이 40점, 복숭아 품종이 30점 정도가 전시되어 있다.
평소에 과일 품종에 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은 큰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것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향긋한 과일향을 맡으며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는..!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포도와 복숭아가 있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옥천에서는! 우리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전국에서 제일 큰 5일간의 묘목잔치가 펼쳐진다.조그만 묘목부터 시작해서 어른키보다 훨씬 큰 묘목까지 세상의 묘목은 여기 다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묘목 뿐 아니라 다양한 화분과 꽃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의외로 어린아이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오밀조밀 모여서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잠시나마 아이들 틈에서 덩달아 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
꽃피는 봄에 식목철을 맞아 우수한 묘목 구입, 다양한 체험, 맛있는 음식, 즐거운 공연도 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진정한 옥천을 느끼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축제!!
축제장인 문학관 마당에서는 지용제를 맞아 다양한 체험부스와 흥겨운 길거리 공연이 가는 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축제에서 길거리 공연이 빠질 수 없다!!
신명나는 노래가락에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 어르신 모습에 저절로
신이 난다.
꽃피는 봄에 식목철을 맞아 우수한 묘목 구입, 다양한 체험, 맛있는 음식, 즐거운 공연도 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이 자라고 뛰어놀았던 실개천이 흐르는 생가, 문학관과 옥천 교동호수 주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실개천 옆으로는 정지용 생가가 그대로 보존 되어 있다. 물레방아 돌아가는 마당 앞쪽에는 정지용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정지용문학관 안에는 정지용 시인이 생전에 쓰시던 여러 가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축제 때가 아니더라도 정지용 시인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