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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비경 10선 이지당

금강비경 10선 이지당

선비 정신 깃든 서화천 냇가...
‘옥천 이지당’

옥천 이지당은 금강 지류인 서화천을 굽어보는 산비탈에 터를 잡아 앞으로는 유유하게 흐르는 물길이 펼쳐지고 뒤로는 기암에 기대고 있어 사철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趙憲, 1544~1592)이 뛰어난 경치를 벗 삼아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시전(詩傳)」에 있는 “산이 높으면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고, 밝은 행실은 따르지 않을 수 없다.(高山仰止 景行行止)”라는 문구를 빌려 이지당이라 하였다. ‘二止堂’ 현판은 송시열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이 건축물은 지난 2020년 12월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우리나라 서당 건물로는 최초다. 한적한 냇가를 배경으로 조헌과 송시열의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이지당 앞 다리를 건너 500m 정도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 수질 정화를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서화천생태습지에 다다른다. 습지 끝단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금강비경 10선 이지당 사진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이백6길 126
금강비경 10선
이지당
금강비경 10선 이지당 사진1 금강비경 10선 이지당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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