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신인문학상 홈 축제 지용제 축제 정지용시인 지용신인문학상 sns 공유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복사 프린트 정지용시인 정지용문학상 지용신인문학상 27회 지용신인문학상 배웅 글 박청환 떨어지지 않겠다고 버팅기며 목 놓아 울어대는 통에 십 리 오솔길 급기야 어미가 동행했다 장날 마실 가듯 어미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풀 냄새 맡다가 나비 좇다가 어느 순간 흠칫 놀라 겅중겅중 뛰어와 마른 젖통 툭툭 치받던 길 아가, 주인 인상 좋아 뵈더라 외양간 북데기도 푸짐하더구나 말 잘 듣고… 잘 살거라 낯선 외양간에 울음 떼어 놓고 돌아선 울음 달빛 앞세워 새끼 발자국 되밟아 오는 길 큰 눈에 별 방울 뚝뚝 목록 이전글 목어 다음글 아파트 인드라망 게시물삭제 광고 반복작성 욕설 본인삭제 게시물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