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친절 큰 기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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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사무소에서 전입을 하기 위해 전입 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처음해 보는 일이라 신고서 양식이 무척 복잡하게 느껴지더군요.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 하더라도 모르면 무식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서류 작성이 잘못되었다 하여 되돌려 받기를 두번 당황이 되더군요. 그렇지만 어쩝니까 일은 마쳐야 되겠고 해서 서류를 재작성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 웃으며 친절하게 하나 하나 빈칸을 가리키며 작성 요령을 알려 주더군요. 그 남자분 덕분에 그 후로 손쉽게 전입 신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분이 옥천읍 민원담당 계장님이시더군요.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지 모르나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 부서에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게 민원인을 돕는 것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친절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소한 일을 가지고 호들갑이냐 할지 모르겠으나 결코 호들갑이 아니라 이것이 우리의 현실임을 직시하셔야 할 것입니다. 계장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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