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버스 기사님 | |
쪽빛에 뭉게 구름이 둥실 떠 있는 가을 하늘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들녘 하루 일해 열흘을 먹고 산다는 옛 말 처럼 요즘 농촌은 바쁘게 음직이고 있습니다 어젠 자원봉사센터 이동봉사로 이원 두암리 장수 사진 촬영을 갔다가 옥천버스로 집에 오는길 장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저역시도 서서 버스 손잡이를 잡고 오는길이였지만 버스는 항상 그러하듯이 연로 하신 어르신들이 승객 입니다 승강장마다 섯다 가다를 반복하며 버스는 흔들리지만 옥천버스 기사님께서는 안전하게 승객들을 모시려고 애를 쓰는게 한눈에 보였습니다 차가 서거든 앞으로 나오세요, 천천히 나오세요 천천히 내리세요를 반복하며 만원버스는 한정거장 한정거장 종착지를 향해 갔습니다 지수리에서 내리기전 버스 뒷편에서 핸드폰으로 한컷 찍고 또 한장 찍어 기사님의 실물을 담았습니다 친절한 기사님 옥천군을 도시면서 안전 운행하는 기사님 그 고장의 풍토는 기사님들의 태도에서 나온다고 하잖아요 이 버스 기사님께도 고마움을 드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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