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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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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어디에 사용할까?
작성자 : 기획예산담당관 작성일 : 2023-09-26 조회 : 349
옥천군은 고향사랑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군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지난 20일 기준 군에 수납된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5,400만원 정도다. 누적 기부 인원은 780여 명이다.

군은 모아진 기부금으로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지난 봄부터 고민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각 부서로부터 사업 제안도 받았다. 전문가에게 연구용역을 맡기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58건의 사업안을 마련했다. 군은 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우선 군민과 기부자의 관심 분야를 파악할 계획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기금은 ⅰ)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ⅱ)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ⅲ)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ⅳ)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4가지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군 홈페이지(https://www.oc.go.kr/www/selectQestnarList.do?key=90),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index.npaid)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내부적으로 기금사업안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각 부서와 읍・면에서 58건의 사업내용을 검토하고 옥천에 적합한 사업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후 군은 5건 이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오는 11월 중에 다시 군민과 기부자에게 적합한 사업이 무엇인지 물어볼 계획이다.

법에 명시된 대로만 해석하면 고향사랑기금은 주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기금을 사용하려면 일반 예산과 같이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고 관련 조례도 필요할 수 있다.

주민 입장에서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무원이 보는 기부금은 집행 계획을 세우기 까다로운 돈이다.

지난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던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모인 각 시・군 담당자들의 말을 살피면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동구 등은 기부금 사용처를 이미 정했고 빠르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 도시의 지방자치단체, 농촌지역 중에도 모금 실적이 저조한 곳은 기금 사용처 결정은 나중 문제고 당분간 모금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옥천은 올해 말까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기금 사용처를 정할 예정이지만, 그 사업의 시행 시기는 모금 규모와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살펴서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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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