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아카데미 개최 | |
옥천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리더 및 귀농·귀촌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군은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관내 이장단과 귀농·귀촌인 350명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열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과의 갈등해소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지역농업네트워크 송기선 팀장의 ‘지역과 소통하는 귀농귀촌인 되기’란 주제로 특강이 실시되며, 이장단들과 정보 교류와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또한, 옥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귀농정책과 지원제도가 소개되기도 한다. 군은 귀농인을 위해 1가구당 빈집수리비 500만원(귀농 5년차), 취득세 300만원(2010.1월이후 귀농인), 2008년이후 귀농해 59세까지 지원하는 농업인턴제 300만원(최대 50만원, 6개월)과 농기계구입비(100 ~ 15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888가구 1천693명이 귀농·귀촌했으며, 올해만 285가구에 540명이 옥천에 발을 내디뎠다. 군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많은 만큼 지역민과의 갈등도 존재한다. 이런 교육과 만남들을 통해 정보도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똑똑한 농사짓기와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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