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청산분소 개소 | |
옥천군이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청산분소를 신설하고 6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먼거리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부담 경감과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연면적 6천782㎡(1층, 건축면적 759.8㎡)에 농기계실습교육장, 임대창고, 콩 선별장 등을 갖춘 농기계임대 분소(청산면 지전리)를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관기관 내빈,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분소에는 트랙터, 수확기 등 45종 83대의 농기계와 12종60대의 운영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3명의 직원이 상주해 농기계 대여 및 관리, 사용료 등을 징수한다. 대여기준은 1농가당 1회(1대 기준) 대여기간은 3일 이고, 비용은 트랙터의 경우 45hp이상 1일 6만원, 콤바인은 8만원, 감박피기는 1만원 등이다. 이 분소는 2007년 농업기술센터(옥천읍 매화리)에 설치한 농업기계은행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농업인들을 위해 일손부족 해소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영만 군수는 “청산분소 개소로 옥천읍으로 쉽게 올 수 없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 없이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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