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 이런일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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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엄연히 개인의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민주 국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공권력에 의해 개인의 재산이 침해를 받는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하루 아침에 공장부지에서 자연녹지부지로 용도가 변경되어 재산 가치가 일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질 수가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는군요. 그동한 하나님의 교회 연수원 부지는 1988년이래 조폐창으로 쓰여졌던 공장부지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군청의 관계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지를 하나님의 교회에서 인수하여 성도들의 모임장소로 또한 세계에서 몰려오는 해외 성도들의 교육공간으로 제 역할 다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수천명씩 세계에서 찾아오는 해외 성도들을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간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작게는 지역을 위해 크게는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는 연수원입니다. 이러한 곳을 소유주에게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용도를 변경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혹여 담당자나 군수님의 사심을 개입시켜 처리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자꾸드는 것은 지나친 생각일까요? 20여년간 공장부지로 있었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던 부지를 하루 아침에 자연녹지로 용도 변경했다는 것은 소유주에게 공권력을 이용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로 작정한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군요. 개발을 위해 자연녹지를 다른 용도로 바꾸는 예는 많이 보아왔지만 공장부지를 자연녹지로 변경한 경우는 들어 본일이 없는 것같은데.... 더욱이 현재 연수원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곳을... 잘못된 일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차후에라도 이런 피해를 당하는 국민이 한 사람도 없을 테니까요. 하루 속히 잘못을 인정하고 원상복구 시키십시오.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있는 고장이 진정으로 살기좋은 고장입니다. 옥천은 예로부터 예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명성에 누가되지 않는 살기 좋은 옥천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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