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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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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에 투철한 분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김*종 작성일 : 2007-02-26 조회 : 1,189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업의식이 투철한 한 분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는 대전에 살고 있으면서 일주일에 2회내지 3회는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를 찾아갑니다.
혼자계신 장모님을 찾아뵙고 농사일도 좀 도와드리곤 합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옥천군 안내면에서부터 답양리 가는 도로를 담당하고 계신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 분이 언제부터 그곳에서 일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대단한 분이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경스럽기도 하고요.
그 분의 성함도 모르고 어데 사시는지도 모릅니다.
전에는 도로 청소나 도로 관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지만 겨울이 되면서 노면 때문에 도로를 살피고 다니곤 했는데 그 분은 언제 보아도 한결같이 혼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얼어붙은 곳이 있으면 혼자서 삽으로 긁어내고 모래를 살포하고 하시는 것을 처음엔 별생각없이 지나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언제나 변함없이 늦은 시간까지도 혼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고 적당히 해도 아무도 탓하지 않을 곳까지도 세밀하게 청소하고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오늘도 시골에 다니러 갔다가 나오면서 보니까 삽으로 흰색차선(도로끝부분에 칠해있는 부분)이 모래와 잡풀에 보이지 않게 된 부분을 비로 쓸고 또 삽으로 흰선이 확연히 나오도록 일하고 계셨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차를 타고 오면서 "참 대단한 직업정신을 가지신 분이시네! 저런 분이 계시기에 이 시골길을 우리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상쾌한 기분으로 다닐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변에 쌓여 있는 모래더미도 항상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또 모래주머니도 쓰고 나면 언제 가져다 놓으셨는지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춥고, 외롭고, 힘든일을 저렇게 묵묵히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상당히 긴 구간을 혼자서 담당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저도 아저씨처럼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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