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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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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리 274번지 앞, 250미터 도로공사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태완 작성일 : 2006-09-26 조회 : 1,424

 
  그 동안 포장이 되지 않아 굴곡이 심한 도로로 인하여 많은 애로 사항을 겪었습니다.

  어제부터 포장을 하여 오늘 저녁에 기쁜 마음으로 바라본 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황금빛 들녁과 어울려져서 새햐얗게 빛나는 시멘트 포장 도로를 바라보면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옥천 한용택 군수님, 군청 건설계 담당자 , 그리고 마암리 이장 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올 가을은 넉넉하게 한가위 더욱 큰 선물을 저희들에게 주웠습니다. 
     
                마암리 274번지에서 김태완 올림.   


 
  축사 바로 앞에까지 도로 포장을 하는데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려면 움푹 꺼진 부분 때문에 차 바퀴가 내려 앉습니다.
  "덜컹... 덜컹... "
  "어휴, 왜 이렇게 덜컹거려?"
  "움푹 꺼져서 그래... 저 번 장마 때 더 파였지!"
  그렇게 올 여름의 장마로 인하여 꺼진 자리를 우선이나마 누가 벽돌 깨진 것을 깔아 놓았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1톤 화물차 뒷바퀴 끼일까 보아 피해 다니다보면 다른 곳으로 빠지곤 했었습니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두 사람이 타게 되면 차량 밑부분이 닿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신경이 온통 쏠려서 불쾌감이 형용키 어려울 지경이 됩니다.그래서 이곳을 찾아 오는 사람들은 한마디씩 투덜대었고 그것이 못내 부끄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바퀴까 빠지지 않게 천천이 잘 오세요!"
  "비포장 도로가 아직도 있어요?"
  마치 미계인을 보는 듯한 눈초리를 들고 바로보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어쩌겠습니까? 손님들이 찾아와 핀잔을 늘어 놓을랴치면 안으로 냉가슴을 앓았고 괜히 옥천에 살고 있는 것이 후회되기도 했었습니다.

  "뭐, 이런 도로가 다있어! 시골 깡촌이잖아..."

  옥천 시내에서 가까운 마암리에 그런 비포장 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렇게 투덜거리면서 의례히 그런 참을 수 없는 일종의 모욕감 같은 말을 내 뱉고  했었지요. 그렇지만 도로 포장은 자비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엄청난 돈이 들고 도로가 개인의 것이 아니였기에 그래서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불만도 안으로만 삭혀 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침내 도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 올라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 모든 것이 옥천에 살고 있어서 받는 혜택이라고 애써 마음을 달래렵니다.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에 모처럼 마음의 선물을 받았으니 어찌 아니 즐겁겠습니까?
  더욱 열심히 살아서 옥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옥천 군민으로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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