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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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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이 있는 휴게소
작성자 : 김*일 작성일 : 2004-04-06 조회 : 1,480
  감사합니다.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한영수님께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저는 대전문성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원입니다.
옥천 보은간 벚꽃길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듣고 모처럼 시간을 내어 저의 아내와 친지 몇명이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벚꽃이 아름다운 곳에 휴게소가 있어 차 한잔씩 나누고 떠났습니다.
잘 가꾸어진 국도변의 벚꽃을 감상하며 속리산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려는 데 갑자기 저의 아내가 핸드백을 잃어 버렸다면서 당황해 하였습니다.
  머물고 온 곳이 휴게소 밖에 없어 차를 돌려 휴게소로 향하였습니다.
  휴게소로 향하면서 차 속에 있는 저희 모두는 초조한 마음을 금할 길 없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머물다 떠나는 휴게소에서 핸드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찾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일행들은 결론을 지었지만, 아직도 우리 세상은 좋은 사람이 많이 있어 찾을 수 있다며 휴게소에 가보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저의 아내는 물론 저까지 초조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하여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에 가보니 핸드백은 없었습니다.
  혹시 몰라 주인(한영수 님)께 물어 보니 당연한 일을 한 것 아니냐는 말씀과 함께 빙그레 웃으시며 보관했던 핸드백을 주셨습니다.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저와 저의 아내는 물론 동행했던 친지들은 환성을 질렀습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와 현금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잃어버렸다면 모처럼의 나들이가 머쓱했 음은 물론 기분이 엉망이었을텐데…….
한영수님과 같은 분이 계시는 한 아직도 우리 나라는 살만한 나라입니다. 
아직도 환히 웃으시는 한영수님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한영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한영수님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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