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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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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작성자 : 김창문 작성일 : 2003-03-08 조회 : 1,285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군과 여러 고마우신 분들의 도움으로 집을 짓게 된 사 람입니다. 사실 저희 집은 지은 지 100여년이나 되는 이제 수명을 다해가는 집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창호지를 경계로 안과 밖이 나누어져 있 는 집에 사셔 보셨겠지요. 그리고 겨울에 얼음을 깨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고 빨래를 해 보셨겠지요. 겨울만 되면 콜록임에 잠을 설치시는 아버님을 걱정해 보셨겠지요. 저도 집을 짓기 전까지는 이번 겨울은 또 어떻게 지내야하나하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만을 달랐습니다. 수도를 틀면 나오는 따뜻한 물 로 손을 얼리지 않게 되었고, 밖과 다를바 없는 공기를 방 안에서 느끼지 않아도 되었고, 무엇보다 아버지의 콜록거림이 들리지 않 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겨울만 되면 견디기 힘든 추위보다도 더 마음을 상하게 했던 것 입니다. 사실 마지막에 감사드린다는 말을하려고 했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
 있자니 빨리 써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염
태성 주사님. 사실 이렇게 한 명을 지목해서 감사드린다고 하면 다
른 고마우신 분들께 서운함을 심어드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들이 염태성 주사님께 받은 은혜의 십분의 일이라도 보답해드리려면 이런 방법밖에 없습니다.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염태성 주사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도 추위에 고생하며 살고 있었을 겁니다. 이곳이 칭찬을 하자고 만들어진 곳이겠지요. 다른 분들도 이 글 많이 봐 주시고 종합민원실에 근무하고 계시는 염태성 주사님을 칭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끝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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