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소중한 눈, 가정에서 관리해 주세요! | |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취학 전 어린이 가정에 시력검사 도구를 각 가정에 배부하여 시력검사, 각막 반사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보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만2, 3세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가정 내에서 시력검사를 하게 함으로써 부모가 자녀들의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 눈 관련 이상 유·무를 확인, 조기검진과 적기치료로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사진) 보건소 관계자는 “7~8세에 거의 완성되는 시력은 평생을 좌우함으로 시력이 발달할 수 있는 만 7세 이전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안된다”며“ 1세, 3세 ,6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눈 건강을 위하여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2019년도 만2, 3세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총209,648명)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가정용 시력검사 도구를 통해 8.0%(16,980명)의 어린이에게 이상증상이 발견되었다. 안과 진료가 필요한 이상증상 어린이 16,980명중에서 안과 진료 경험이 없는 41.1%(6,988명)에게 전화 및 SMS안내를 통해 안과 진료를 독려하였다. 자가 시력검진에서 이상증상이 확인되어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17.3% (2,944명)로 집계되었다. 또한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수술비 지원, 약시 어린이에게는 약시치료용 가림패치를 지원하여 주고 있다. 눈 질환 중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료율이 높은 질환으로 발견시기에 따라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늦게 발견 시 시력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교정하여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 만큼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하여 부모의 참여와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다양한 영상콘텐츠의 발달로 인하여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등과 같은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스마트 사용과 과도한 근거리 주시는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시력 저하를 비롯한 다양한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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