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화관’, 옥천군 동이면 힐링센터에서 열려 | |
2021년 작은 영화관 연계사업인 ‘찾아가는 영화관’이 22일 옥천군 동이면 힐링센터에 열렸다.
22일 동이면에서는 노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영화‘국제시장’을 상영하기로 결정하였고,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이 동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생애를 추억하며 깊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윤재균 감독이 2014년 1,4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찾아가는 영화관’상영을 통해 영화관 및 유사시설의 부재로 영화관람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동이면 주민들에게 영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백천수 옥천군 노인회 동이면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영화를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상영 후 각 기관단체에서 정성을 모은 간식꾸러미 등이 제공되어 지역 내 어르신 공경과 나눔의 풍성한 행사로 평가되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지역 및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영상자료원과 옥천군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의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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