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항법중앙사무소, 옥천 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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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옥천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산하 위성항법중앙사무소가 옥천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가 이전하게 되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까지 2만2000㎡의 부지를 마련해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무소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GPS 오차를 보정하고,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을 구축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정확한 위치정보를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해양수산부가 전국에 17개 기준국을 세워 기존 GPS의 오차를 1m 정도로 줄인 고정밀 위치 정보로서, 그동안 선박 항해, 연구, 측량 등 특수 목적에 주로 이용됐다. 현재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위치해 있는 이 사무소에는 6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사무소는 내년까지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부지 매입 등을 마무리 짓고, 청사건축을 거쳐 2017년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소 이전에 따라 소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직원 수도 110명으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만 군수는 "위성항법 전문가들이 후보지를 여러 차례 둘러본 뒤 이전 계획을 확정했다"며 "낙후된 지역개발과 우리지역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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