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짝짜꿍동요제' 14일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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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과 '졸업식 노래'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을 기리는 제7회 짝짜꿍동요제가 14일 문화예술회관서 열린다.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이규선)가 주최하는 이번 동요제에는 전국 주요 도시서 예선을 거친 유아·초등부 14개팀이 참가하며, 옥천지역 예선은 지난 10월 16일 개최해 4팀을 선정 참가한다.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1팀)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2팀) 80만원, 동상(3팀) 3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1901년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어난 정 작가는 일본 유학 동기인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성신여고 교사로 재직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납북됐다. 고향의 문화예술인 등은 그의 업적 재평가를 위해 2008년 기념사업회를 결성, 노래비 건립과 평전발간 등 기념사업을 추진했고, 정순철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아·초등생을 대상으로 짝짜꿍동요제도 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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