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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좋고 물좋아 무작정 내려온지 벌써 15개월입니다.
작성자 : 전향숙 작성일 : 2013-02-04 조회 : 2,454
대전에서 무작정 산좋고 물좋은 옥천으로 2011년 9월20일에 내려왔습니다.
아무런 연고없이 이곳에 내려오니 망막하긴 했습니다.
누구를 만나야하나!!
무엇부터 시작해야할까!
집은 어쩔수없이 빈집을 수리해서 들어왔지만
집문제가 해결되니 또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하나.
마을분들은 낯선 우리 3명의 이방인에 대해서 아직은 긴가민가...이런 시선뿐이었습니다.
또 무작정 군청 홈페이지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귀농학교가 있다는 소식을 보고 1박2일 장령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참석했습니다.
나처럼 내려왔지만 이지역에 대해서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똑같이 교육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아하~~
나만의 고민은 아니였구나!!!
그러면서 옥천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귀농선배님들의 멘토는 정말 안개속을 걷다가 만난 가이드라고 할까!!!
귀촌을 하신분들,귀농을 목적으로 하신분들....
정말 현장에서 몇년동안 겪은 이야기를 풀어내시는데
책한권은 나올것 같았습니다.
미국을 이민가면 공항에 픽업나온 사람의 직업에 따라서
방향이 결정되어진다고 합니다.
저의 귀촌방향은 옥천귀농귀촌인연합회의 선배들을 만나면서
방향을 잡았던것 같습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올 2013년엔 어마하게
밀려내려올거라고 합니다.
환상적인 이상과 꿈을 꾸고 전원을 생각하고 내려오시지만
결코 녹녹치않는 시골생활을 겪게되면서 시련은 꼭 찾아옵니다.
아무간섭도 받지않겠다고 외딴곳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시면 딱 3달이면
외롭습니다. 반대로 마을 한복판에 토착인들과 어울려서 더불어 살고자 들어가시면
3달만에 상처받고 나오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그럴때마다 선배님들의 조언에 귀를열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귀농귀촌의 첫단추입니다.
혼자서도 결코 살수없고 같이 다 잘 살수도 없는....
정말로 힘든여정이기도 한것이 귀농귀촌입니다.
10명중의 9명은 다시 리턴으로 도시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한명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실패하지않는 귀농귀촌을 하시려면 급하지않고
천천히 나와 맞는가를 현명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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