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잘 활용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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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옥천입성한지 다음달이면 1년이 되어갑니다. 어떻게 지내왔는지 모를정도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옥천에 내려와보니 특히 읍에서 살다보니 토착주민들과는 아직도 유대관계를 이어가는게 쉽지않네요... 그러다보니 나와 비슷한 처지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귀농귀촌의 사람들을 만나게되고 찾게되고 그속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픈 바람이 생겨집니다. 다른 타지역에 비해 귀농귀촌의 열풍이 옥천은 그리 뜨겁지않지만 입소문으로 쉬쉬하면 좋은 땅과 좋은 정보를 얻어서 옥천에 자리잡는 내실있는 귀농귀촌인들도 꽤 있어보입니다. 베이비부머세대라고 하지요. 그런분들은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유지만하면 되고 옥천에서 안착하는것도 어렵지않아 요란하지도 않아보입니다. 저같이 아무것도 없고 아직 뭐하나 기반도 없어서 허우적거리는 입장에서 볼때 부러울따름인거죠. 그래도 산좋고 물좋은 이곳 옥천에서 아웅다웅 하면서 정을 나누며 살고싶습니다.... 그런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모여서 머리 맡대고 좋은 정보도 나누고 부족하지만 열정을 가진 귀농귀촌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봄은 어떨까합니다. 어느정도 컴퓨터에도 눈과귀가 열린 분들이라 관련 홈페이지나 카페가입도 한두번을 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옥천군청에서도 미흡하지만 여러가지 모색을 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옥천으로 들어올 소중한 인재들과 함께 해보면 어제보다 나은 옥천발전에 한걸음 보탬이 될것같습니다. 오늘은 아로니아 한그루에서 열매를 어쩔수없이 땄습니다. 뻐꾸기가 떼거리로 놀러와서 내 피같은 아로니아를 따먹고 있네요....아직 덜익은 첫작품을 아작내서 눈물을 머금고 수확을 했습니다. 아로니아열매를 뻐꾸기가 왜 좋아할까요? 병해충에 강하다했다 들었는데...연구대상입니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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