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재조합탄저백신 제조법, 미국특허 등록 | |
작성자 | 예방의약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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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과 관련하여 2011년 1월 출원된 미국기술특허(제12/812,176호)인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이 등록되었다고 5일 밝혔다. ○ 특허를 얻은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은 질병관리본부가 2002년부터 ㈜ 녹십자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 중인 탄저백신의 주성분인 탄저방어항원을 제조 및 고순도 정제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 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탄저균이 생물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 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으로, 기존 탄저백신이 방어항원을 주성분으로 하나 제조조건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있고 종종 통증 등 부작용이 있어 이를 해결한 백신이며,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생산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번 특허등록으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통제와 관리, 병원체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백신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 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201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각종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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