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지역(충북 충주시)에서
세균성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다음과 같이 예방요령을 알
려드립니다.
1. 세균성이질이란?
이질균감염에 의해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
2. 전파경로
-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와 직접 혹은 간접접촉, 균에 오염된 식품,
바퀴벌레나 파리를 매개로 한 대변 - 경구감염으로 전파됨
- 극히 소량의 세균도 감염을 일으킴
- 음식을 오염시켜 간접적으로 전파하거나 신체접촉으로 전파됨
(식수, 우유, 바퀴벌레, 파리에 의해 전파되기도 함)
* 가구내 2차 발병률은 10 ~ 40%,
집단발생은 위생상태 불량한 곳에서 발생가능성이 높음
3. 임상증상
- 잠 복 기 : 1 ~ 7일(보통 1~3일)
- 전 염 기 : 급성감염기로 부터 대변에서 균이 발견되지 않는 기간(발병후 4주이내)
- 주요증상 : 고열,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 후중기를 동반한 설사
대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옴
(환자의 1/3은 수양성 설사증상을 보임)
4. 환자 및 접촉자의 관리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배설물의 위생적 관리를 요하며
감염된 환자의 경우 식품취급, 탁아, 환자간호를 금함
(대변과 오염된 물건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요구됨)
5. 예방요령
- 조리 전, 배변 후 손의 청결유지
- 모든 식료품은 철저히 살균하고
우유의 생산과정, 보관방법, 배달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함
-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식품은 익혀 먹고 과일의 껍질은 벗겨 먹음
- 유아기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유유나 물을 철저히 소독함
"철저한 손씻기"로 전염병을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