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스피라증이란?
가을철 추수기에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에 의하여 사람에게 매개되는 감염병입니다. 특히 농촌에서 홍수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할 때 집단 발생된 경우가 많으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주요증상
갑작스런 발열, 두통, 근육통, 결막부종, 오심 및 구토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세이며, 2~3일후 흉통, 기침, 각혈,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감염경로 및 특성
- 들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 물 등과 피부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균이 옮겨져 감염
- 70℃에서는 10초내에 사멸
- 7~11월 사이 특히 9, 10월에 호발
- 잠복기 : 7~12일 정도
예방요령
- 작업시 손발 등에 상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반드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합시다.
- 가능한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발을 담그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 베기 작업을 합시다.
- 들쥐, 집쥐 등 질병 매개 동물을 없애도록 노력합시다.
- 렙토스피라 감염증이 많이 생기는 지역에서는 예방접종을 맞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