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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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역할과 태도

환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대처방법

입원이나 치료를 거부할 때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 본인이 자기 발로 병원이나 의사를 찾아와 치료를 받는 것인데 정신분열병 환자에서는 이런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인체에서 병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결정하는 기관이 바로 뇌인데 정신분열병은 바로 그 뇌에 병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발적으로 병원에 오기보다는 가족에 의해 강제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만약 환자나 가족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환자와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강제로 입원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환자가 심하게 혼란되어 있거나, 자살의 위험성이 크거나, 자해 행동을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상해나 살인의 위험성이 있을 때에는 환자 스스로 입원 여부를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가족이 입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환자와의 관계가 나빠질까봐 두려워서 강제 입원을 주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더 큰 비극을 초래하게 되며 환자와의 관계도 더 나빠지기 때문에 가족이 정말로 환자를 위한다면 강제 입원에 대하여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신보건법상에도 동의 입원과 평가 입원 같은 입원의 형태가 있다는 것을 참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약을 안 먹을 때

정신분열병 환자가 재발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이 바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가족과 의사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동시에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때때로 환자는 드러내 놓고 약 복용을 거부하기도 하지만 보다 흔한 경우는 가족과 의사가 모르게 교묘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아서 몇 주나 몇 개월 동안 환자가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아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혹은 자기 마음대로 치료를 중단해 버립니다. 환자가 약을 먹지 않으려는 이유는 다양하고 그 해결방법 역시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해결책은 환자, 가족, 그리고 치료진이 만나 서로 허심탄회한 자세로 대화를 나누고 환자와 가족에게 약에 대한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왜 약을 먹지 않으려 하는가?
  • 약의 부작용 때문이다.
  •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 의지로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 계속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다.
  •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 약과 연관된 망상 때문이다.
  • 치료자나 가족에 대한 불만, 증오, 복수심 때문이다.
  •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약을 잘 복용하도록 가족이 돕는 방법은?
  • 약을 먹지 않으려는 이유를 차근차근 알아봅니다.
  •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환자에게 이해시킵니다.
  • 약 처방 시 환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약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합니다.
  • 부작용을 없애거나 최소화시키도록 합니다.
  • 약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처방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 약 복용을 어떤 타협의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합니다.
환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대처방법
  • 병에 걸린 사실에 대해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버려야 합니다.
  • 환자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기대수준을 낮추어야 합니다. 환자의 현재 능력에 맞게 현실적인 기대를 해야 합니다.
  •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 증상과 환자의 본마음을 구분해야 합니다. 병의 증상에서 비롯된 행동임을 이해합니다.
  • 환자를 소외시켜서는 안 됩니다.
  • 환자 때문에 자신을 희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환자를 돌보는 일과 자신이 삶 사이에 균형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 환자 이외에 다른 자녀에게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환자에게 칭찬은 듬뿍하고 지적은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 환자에게도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 집안 내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 응급계획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 치료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 가족이 환자의 병에 대하여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대화하나?
  • 우호적이 태도로 대화합니다.
  • 간단하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 경청하는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 환자에게 어떤 일을 부탁할 때는 긍정적인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 기분 나쁜 감정은 건설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난폭할 때
  • 과거에 난폭한 행동을 한 적이 있으면 조심해야 합니다.
  • 위험신호를 알아야 합니다.
  • 난폭한 행동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 난폭한 행동에 굴해서는 안 됩니다.
  •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이유를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행동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 필요하다면 경찰에 연락해야 합니다.
이상한 말을 할 때
  • 구체적으로 물어봅니다.
  • 위험하지 않을 때는 차분하게 기다립니다.
  • 정신병적 증상이면 따지거나 논쟁하지 않습니다.
  • 평소에 좋아하는 일이나 활동을 하라고 말합니다.

담당부서 : [진료팀] 이름 : [이인숙] 전화번호 : 73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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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8.09.04